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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luid Auido Fx8 리뷰입니다!
작성자 운영자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03-28 08:40:3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62

아래의 리뷰는 Fluid Audio 체험단을 통해서 살쾡이님께서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1. 거대한 8인치 동축 스피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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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가워. 8인치는 처음이지?

 

 

굉장히 꼼꼼하게 박스에 쌓여 왔습니다.

일단 박스 크기부터가 엄청나게 큽니다. 겉박스는 성인이 충분히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무게도 꽤 무겁습니다. 신발장에 놓여있던 걸 방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것만도 엄청 고생했어요.

혼자서는.. 굉장히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무게도 무게인데, 부피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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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집에 살던 쪼꼬미(UniK05+)와 한 컷

 


제가 원래 사용하던 UniK05+와의 비교샷입니다.

 

5인치 스피커와 비교해 보면 크기가 한층 더 어마어마 합니다.

앞에서 보면 저정도 차이지만, 실제 부피로는 2-3배는 더 커요.

 

리본트위터가 위에 달려있는 UniK05+와 다르게,

Fx8는 동축 스피커이므로, 트위터가 위에 달려있지 않고 우퍼와 함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가운데에 트위터가 튀어나와 있어요.

트위터가 튀어나온 부분이 처음엔.. 꽤 이질적으로 느껴졌는데

보다 보면 옆의 곡선들과 어우러져 스피커가 꽤 귀엽게 생겼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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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 패드가 왔어.. 상냥해..

 

박스를 꼼꼼히 찾아보면 이렇게 생긴 방진 패드가 들어있습니다.

UniK05의 받침대 위에 스피커를 올리자니 받침대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방진패드를 사용했어요.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붙이기가 아주 편합니다.

물론 정식 스피커 받침대만은 못하겠지만, 회사의 배려가 매우! 매우!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2. 너의 구석구석을 파헤쳐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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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볼륨 컨트롤. 이 상태로 해놓고 가정집에서 음악을 틀었다간.. 응 너 쫓겨나^ㅁ^


아무것도 모른 채 -3 정도에 맞춰놓고,

기존 5인치에서 사용하던 정도의 오인페 볼륨으로 음악을 재생시켰다간..

집에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지죠.  
8인치 답게 엄청난 힘을 뿜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면에 볼륨 컨트롤이 있는 편이 편했어요.

후면에 있을 때보다 훨씬 편리해서, 사용자 편의성이 많이 고려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초반에 시행착오를 몇번 거치고 나면, 스피커 볼륨은 고정해두고

볼륨 컨트롤을 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요.^^;

 

부드럽게 조절이 되는 페이더인데,

-6, 중간 부분에는 부드럽게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볼륨 컨트롤에 편의성을 더해 놓은 점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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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뒷태를 보여주지

 

후면 사진입니다. Balance와 Unblance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 오디오 유저를 배려한 회사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전체적으로 다양한 사용자들을 모두 고려해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진엔 안나온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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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이렇게 전압을 110V와 220V로 선택하여 쓸 수 있습니다.

기기 상으로는 115V와 230V로 표기되어 있어요.

혹시나 우리나라와 다른 전압을 사용하는 해외로 이민을 생각하고 계셔도 추천하고 싶습ㄴ...

 

그리고 사진상은 없지만, LED가 빨간색과 파란색 두 색으로 들어옵니다.

빨간색일 때는 대기모드, 파란색일 때가 열일 모드^^; 입니다.




3.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당연히, 스피커의 본질인 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 나는 힘이 매우 좋다

 

8인치 답게 엄청난 힘을 뿜어냅니다.

위에 언급했듯, 가정집에서는 볼륨 페이더를 절반 정도에 놓기도 힘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리를 작게 듣는 편이라 그런지,

스피커 볼륨을 -18에 두어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9시 반 이상 놓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낮시간대에 좀 여유있게 크게 듣고 싶다, 할때가 10시 정도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UniK05+와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확실히 덩치 값을 합니다.

 

다만 힘이 좋아서 그런지, 음악을 재생 중이 아닐땐 노이즈(화이트 노이즈 비슷한 소리..)가 조금 들립니다.

음악을 재생 중일 땐, 정말정말 작은 볼륨으로 듣는게 아닌 이상 느껴지지 않아요.  

대기모드로 들어서면 노이즈는 들리지 않습니다.




2) 그러나 나는 섬세하다

 

출력의 힘이 좋은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섬세합니다.

모니터링 환경이 좋지 않은 일반 가정집의 특성 상 저음이 엄청나게 울리게 되어서

ARC2라는 룸 보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ARC2를 적용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저음부가 많이 울리지 않았습니다.

무게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벙벙거리는 느낌이 덜 해요.

덕분에 저음부의 킥이나, 베이스 소리의 질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당연히 ARC2의 도움을 받고 난 뒤에는 훨씬 더 명확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중고역대의 해상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무언가가 존재하는 건 분명한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어!' 라고 생각했던

뒷쪽에 숨겨져있던 다양한 악기들의 정체를 밝혀주었어요.

또 개인적으로는 좌우 패닝의 효과를 기존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그리고 나는 부드럽지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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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게 너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정말입니다.

 

분명히 성향 차이가 있었습니다. (해상도의 문제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 부분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가 매우 어렵지만, 주관적인 느낌이니 문과생의 느낌으로 설명드리자면...

 

UniK05+는 쏟아지는 물줄기 같은 느낌의 소리입니다. 시원한 성향의 소리에요.

그에 비해 Fx8은 물줄기가 아니라 젤리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상당히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소리가 납니다.

가루 입자로 생각한다면 UniK05+가 고운 소금의 느낌이라면 Fx8은 밀가루나 전분가루 같은 느낌입니다.

 

이 느낌들이 동축스피커가 가지는 특성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동축스피커는 Fx8이 처음입니다..)

매우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가 납니다. 특정 대역이 특별하게 튀어나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4) 어디서든 잘 듣게 해줄게!

 

저처럼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산만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스피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윗스팟이 일반 스피커에 비해 넓은 동축 스피커의 특성상...

의자에 기대어 반쯤 눕거나 똑바로 앉거나 옆으로 삐딱하게 앉아도 소리가 흐트러지지 않다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덕분에 작업 외에도 음악감상이나 영화를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4. 마지막으로 ..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동축 스피커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체험단 신청때까지만 해도 동축 스피커에 대해 알못(알지 못하는 자) 상태였어요.

체험단 선정 이후로 처음으로 동축스피커에 대해 알게되었고, 또 사용해 본 것이었습니다.

사용해 보니까 아 이런 점들 때문에 동축스피커가 메리트가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됐습니다.  

그만큼 동축스피커가 가지는 특성들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분명히 '다른 점'들이 많이 느껴집니다.

 

8인치를 집에서 사용하게 되면, 음량의 반의 반 정도밖에 사용을 못할텐데 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걱정들을 싹 날려줄 정도로 작은 음량에서도 일을 잘 합니다. 책상에 올려두시려면 책상은 좀 커야겠지만요.^^

 

소리 파트의 마지막에서 밝혔던 사운드 성향 부분만 사용자와 잘 맞는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대(1조 60만원 이하)에서 흠이 없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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